트와일라잇 감독 캐서린 하드윅 (2008 / 미국) 출연 로버트 패틴슨,크리스틴 스튜어트 상세보기 해질녁이란 뜻이 Twilight, 발음하기도 힘들다. 개봉했을 때 볼까말까 고민했는데, 안 보기를 잘 했던거 같다. ;; 보통 흡혈귀 영화하면 오싹하고 무섭고 으시시한 걸 떠오른다. 반면 이 무늬만 뱀파이어 영화는 다들 멋있고 이쁘게 생긴 아이들의 등장일 뿐이다. 로버트 패틴슨과 크리스틴 스튜어트라는 쌍두마차가 결국 이클립스, 뉴문까지 쭉쭉 달려오는데, 두 주인공의 매력은 반쪽짜리 로맨스 영화임에도 흥행에는 성공을 했다. 이 영화의 주 타켓은 아무래도 꽃미남 뱀파이어에게 물리고 싶은 젊은 소녀층이겠지... 내가 마초 성향은 아니지만... 정말 이런 영화는 남자인 내게 지루하다. +_+
거북이 달린다 감독 이연우 (2009 / 한국) 출연 김윤석,정경호 상세보기 평점도 좋고 평론도 좋았던 영화인데... 좀 그냥 그랬다. 우선 김윤석의 시골 형사 역할은 넘치지도 안혹 적지도 않게 어우러졌다. 그의 친구들(?) 역시 괜찮은 존재감을 보여주었고... But 선우선과 정경호가 연인이라는 건 아무리 영화라 치더라도 억지스럽고 실제 영상에서도 참 unbalnce했다. 하던 역할에서 다른 역을 하는 건 무척 어려운 것 같다. 대중의 선입관도 남아있을테고 자신을 변화시킨다는 점에서 봐도 말이다. 정경호는 역시나 밝은 이미지가 어울린다. 견미리씨 역시 세련되고 일명 부티나는 이미지에서 악처(?)역을 했는데 나름 선방했다고 본다. 그의 딸들의 능청스런 사투리는 참 좋더라. 결국 범인 잡는 걸 유머스럽게 ..
2010년도에 PR업계에 대한 선망(?)을 안고 스크랩했던 글이네요. 지금 보니 기분이 묘하네요 ^^; ------------------------------------------------------------------------------------------------- 출처는 http://edelmandigital.kr/99이고 에델만 블로그에서 퍼왔습니다. PR에 대해 이렇게 친절하게 분류해서 써놓으니 알기 쉽게 접근 할 수 있어 참 편하네요. 요약하자면 1) 소비재 = 극강의 노가다 + 수많은 행사 2) IT = 소비자가 아닌 회사 위주의 행사. 글로벌이라면 lead time이 좀 걸린다는 거. 아무래도 통일해서 진행하니... 3) 금융 = Traditional PR로 실시간 언론 모니터링 ..
08년에 어느 PR인이 쓴 내용인데 무척 공감한다. 제목은 "이명박은 왜 지난 대선에서 이겼나?(스토리텔링과 세계관)"이고 출처는 http://www.prexit.com/search/이명박 정말 왜 이명박은 압승을 했을까? 아직도 Why라는 질문은 계속 든다. 그가 집권한지 2년이 넘어 벌써 많은 일이 있지 않았던가. 4개당, 광우병, 세종시로 대한민국을 들었다 놨다 했다. 이른바 시대를 타는 건데, 노무현의 경우 노사모를 비롯한 많은 진보라 일컫는 이들이 노무현에게 표를 던졌고, 이명박의 경우는 한마디로 부자되는 대통령이란 concept으로 당선이 된 것이다. 노무현의 상징성은 고졸, 농민의 아들, 지역주의 타파, 먼가 울림이 있는 연설 그리고 그의 유명한 청문회에서의 명패 던지기 정도이다. 이 상징성..
마시멜로 이야기 호아킴 데 포사다 지음 | 정지영 옮김 한국경제신문사 본문보기 평점 정지영 아나운서의 번역 문제로 한참 시끄러웠던 책. 나름 베스트셀러인데 의외로 출판사가 한경이다. 취향 탓인지, 이런 처세서를 읽으면 싱거운 느낌이다. "누가 내 치즈를 옮겼는가" 볼 때도 그냥 그런 느낌 ;; 이런 책들은 한번 읽으면 다시 읽을 일이 별로 없다는 거~ 오히려 필립 체스터필드의 "사랑하는 아들아~ 이렇게 살아라" 같은 책이 더 소장하고 싶고, 또 읽고픈 책이다. 이 책은 여러 출판사에서 여러 번역물이 있는데 난 을유출판사 버전을 읽었다. 정말 우연히 아버지와 간 서점에서 여러권의 책을 샀던 날인데, 내 기억엔 아버지와 서점에 간 마지막 기억이다. 그 당시 5권 정도의 책을 한꺼번에 샀는데 무척 사치였던 셈..
배려- (마음을 움직이는 힘) 한상복 지음 위즈덤하우스 본문보기 평점 보통 이런 류의 책은 뻔한 내용이기 쉽고, 별 흥미가 안 생기는데... 상당히 잘 만들었다. 머 유명한 사람보다도 한국사람에 가장 맞게 쓰여졌다고 해야할까 표지에 한국형 자기계발 우화라고 써있듯이 한국인이 accept하고 고개를 끄덕일 수 있는 이야기로 이루어져있다. 개인적으로 "영혼~~~ 닭고기 수프"의 책에는 왠지 손이 가지 않았다. 세상의 떼를 너무 탄 것일까? 왠지 너무 뻔한 이야기를 뻔하지 않듯이 이야기할 거 같았다. 각설하고 이 책은 사회에서 사회인으로서 힘들게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쉼터가 될 수 있는 책이다.
마네의 연인 올랭피아 데브라 피너맨 지음 | 박산호 옮김 본문보기 평점 네이버의 모 카페에서 서평 이벤트를 신청해 얻었던 책이다. 사실 이런류의 책하고는 왠지 안 맞을 거 같았는데 실제로 그랬다. 마네... 들어본 듯한 화가의 이름이다. 우리가 화가로만 알아온 마네를 이 책에서 작가는 정열적이고 사회비판적인 아주 멋진 남자로 재탄생시켰다. 워낙 아름다운 여자 빅토린과 사랑해야 했기에... 할리퀸 소설을 읽어보진 않았지만... 왠지 순정만화 이야기 같은 내용이었다. 마네의 삶보다는 빅토린의 연애이야기라 할까... 더이상의 서평이 없기에 마네에 대해 덧붙이자면 프랑스의 화가로 인상주의의 아버지로 불린다. 세련된 도시적 감각의 소유자로 주위의 활기 있는 현실을 예민하게 포착하는 필력에서는 유례 없는 화가였다고..
적과 흑 STENDHAL 지음 | 이해윤 옮김 홍신문화사 평점 나폴레옹 이후의 프랑스에서 야심에 찬 줄리앙 소렐의 계급, 신분을 넘어서려는 도전 이야기. 그 도전은 결국 사형대에서 사라지지만, 소렐이라는 엄청난 자존심과 자학을 같이 지닌 사람과 당시 프랑스 사회를 아주 자세히 보여준다. 내가 소렐이었다면 그와 같은 선택을 했을까? 그 탱탱한 실날 위를 걷는 긴장감을 늘 품에 안고 저 위로 올라가려 했을까? 아마 아닐 거 같다. 소심남인가 +_+. 어쨋든 혁명 전야의 그 불안한 상황이 그런 인물을 만든 듯 싶다. 마지막 소렐이 죽는 모습은 한 줄도 묘사되어 있지 않다. 막판에 갑자기 끝나는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분량만큼이나 무언가 느껴지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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