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네의 연인 올랭피아 데브라 피너맨 지음 | 박산호 옮김 본문보기 평점 네이버의 모 카페에서 서평 이벤트를 신청해 얻었던 책이다. 사실 이런류의 책하고는 왠지 안 맞을 거 같았는데 실제로 그랬다. 마네... 들어본 듯한 화가의 이름이다. 우리가 화가로만 알아온 마네를 이 책에서 작가는 정열적이고 사회비판적인 아주 멋진 남자로 재탄생시켰다. 워낙 아름다운 여자 빅토린과 사랑해야 했기에... 할리퀸 소설을 읽어보진 않았지만... 왠지 순정만화 이야기 같은 내용이었다. 마네의 삶보다는 빅토린의 연애이야기라 할까... 더이상의 서평이 없기에 마네에 대해 덧붙이자면 프랑스의 화가로 인상주의의 아버지로 불린다. 세련된 도시적 감각의 소유자로 주위의 활기 있는 현실을 예민하게 포착하는 필력에서는 유례 없는 화가였다고..
적과 흑 STENDHAL 지음 | 이해윤 옮김 홍신문화사 평점 나폴레옹 이후의 프랑스에서 야심에 찬 줄리앙 소렐의 계급, 신분을 넘어서려는 도전 이야기. 그 도전은 결국 사형대에서 사라지지만, 소렐이라는 엄청난 자존심과 자학을 같이 지닌 사람과 당시 프랑스 사회를 아주 자세히 보여준다. 내가 소렐이었다면 그와 같은 선택을 했을까? 그 탱탱한 실날 위를 걷는 긴장감을 늘 품에 안고 저 위로 올라가려 했을까? 아마 아닐 거 같다. 소심남인가 +_+. 어쨋든 혁명 전야의 그 불안한 상황이 그런 인물을 만든 듯 싶다. 마지막 소렐이 죽는 모습은 한 줄도 묘사되어 있지 않다. 막판에 갑자기 끝나는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분량만큼이나 무언가 느껴지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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