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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우라사와 나오키라는 생각이 든다.
아톰을 리메이크할 생각을 하다니... 정말 똑같지 않은가...
사실 파인애플 아미랑 마스터 키튼의 경우는 그냥 에피소드의 연속인 재미꺼리 느낌이었다면
몬스터랑 플루토을 보며 만화책이 이해하기 무척 어렵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복기하며 뒤로 넘겨서 보는 건 이 작가의 작품을 볼 땐 늘 그렇게 되는 것 같다. 20세기 소년은 더 high-level이다 ^^;;
절대악도 절대선도 없고 증오와 슬픔이라는 감정...
인간과 로봇이란 관계는 어찌보면 현재 계층화되어있는 인간들 사이의 문제일지도 모른다.
인간이라는 이유로 로봇을 무시하는것... 역시나 인간이 인간을 무시하는 것과 같다.
로봇이라는 소재로 결국 인간을 보여준다. 왜 인간은 로봇을 의심하고 그의 존재를 부정하려 했을까?
로봇은 인간에 대해 어떤 기분을 느낄까?
부자는 가난한 자에게 게으르고 능력이 없는 자라고 생각할까?
가난한 자는 부자를 벼락땅부자로 돈만 챙기는 놈이라 생각할까?
적절한 분배와 교환없이는 자본주의에서 둘의 차이는 점점 벌어지고 결국 upset하고 CHAOS~
그의 다음 작품은 기대된다. 어떻게 또 내 머리에 자극을 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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