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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카테고리 만화 > SF/판타지
지은이 OBA TSUGUMI (대원씨아이(주), 200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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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 Light/Kira, Ryuk, Misa (from Death Note)

정말 읽고나서 대단한 만화책이라고 생각이 아니 들수가 없었다.
맨처음부터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키며 한주 연재분이 조금씩 웹에 올라오던 때가 생각나는데...


"데스노트에 사람 이름을 적으면 죽는다"라는 신선한 발상과 키라와 L 사이에 불꽃튀는 머리 대결. 그 긴장감을 팽팽하게 끌고 가면서 이야기가 중첩되거나 생략없이 아주 자연스럽게 진행된다.

결국은 나중에 N이 L을 대신해 키라를 잡는걸 보며 정말 작가가 상상하고 생각할 수 있는 range는 일반인보다 큰 게 아닐까 생각했다.

다만 막판으로 갈수록 그림에 비해 글이 너무 많아져서(^^;;) 다시 돌아가 읽고 또 읽고 반복해야했다.



이 작품은 키라라는 캐릭터가 전체를 이끌고 간다. 그에 의해 사건이 발생되고 진행되고 해결되고 꼬이고 결말을 낸다. 키라라는 캐릭터는 정말 광적이고 섬뜩하고 예리하고 천재이다. 그가 생각한 것처럼 모든 악을 없애기 위해 심판자로써 살인을 한다면 그게 정의일까? 수많은 학살자와 독재자들 역시 자신의 반대파에 대해 심판했다. 나와 다르면 너는 틀린 거라며... 

L이 죽었을 때는 "헉"이었다. 뒤를 이어 N,M이 나오지만 역시 L의 매력은 아이같고 순수하고 무언가 기대하고 싶은 캐릭 바로 그것이었다. 어찌보면 키라보다 더 매력적인 캐릭인데... 생김새도 그렇고 ^^




ps 미사 코스프레라고 한다. 야시시하다 ^^;;

mi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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