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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있는 스타일의 서부극...
러셀 크로우의 연기 역시 후덜덜이다.
무법자(러셀 크로우)가 잡혀서 3:10발 열차에 호송되어야 한다. 이를 호송하는 팀에 들어간 먹고 살기 힘든 가장(크리스찬 베일)은 죽을 고비를 넘기며 기차 바로 앞까지 데려온다.
한 사람은 부하들이 구하러 온다며 여유있게 떵떵거리고 다른 사람은 빚만 늘어나고 할 것이 없어 악명높은 살인자를 호송하는데 참 애처럽다.
결말에 누군가 죽었던 거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핟.
스타일리쉬하지만 조금 지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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