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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이 넘는거 였다 ;;
내용이 없다. 드라마도 없다. 보고나서 이거 머지.... -_-
그림은 좋다. 정우성이 줄 하나로 날라다니면서 레밍턴 쏘고... 배경과 소품 그 많은 단역들...
그러나 너무 그림만 보여준다. 머 정우성 이병헌 역시 배우가 아닌 그림의 한폭일뿐...
허무한 영화다... 무대 세트 만드느라 고생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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