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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급 살인 (Murder In The First)

감독 마크 로코
출연 크리스찬 슬레이터, 케빈 베이컨, 게리 올드만
제작 1995 미국, 124분
평점

95년작에 엄청난 평점임에도 아직 보지 못했던 일급살인을 드디어 보았다.
 
역시나 미국이라는 나라는 극단적 + 강압적이고 뒤틀려진 양심을 갖고 있지만 (여기서의 간수처럼)
그에 반하는 대항하는 최소한의 사람들이 있다는 점이 부러울 뿐이다.
 
알카트레즈는 삼청교육대가 생각난다. ;;
 
슬레이터는 목소리가 앵앵 대는 신참 변호사 역할인데
사실 <볼륨을 높여라> 에서의 모습이 강해서 약간 와일드하고 틀이 얽매이지 않는 모습이 더 나은 듯 하다.
 
 
케빈 케이컨은 정말 이 힘든 역할을 ㄷㄷㄷ하게 보여주는데... 극단적인 모습을 잘 보여준다.
 

그리고 머리 스타일이 변해서 못 알아본 게리 올드만... 아무리 봐도 최민식 같다.
나쁜놈 역이 이리도 잘 어울리다니 +_+
 

약간 진부한 엔딩이지만 이 영화가 주는 메세지는 강렬하다.
 
억압된 권력에 의해 희생되어진 개인에 대해 우리는 우리 모두가 같이 생각하고 다시 되돌려야 한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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