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불면증]숙면유도음악

##########0*

 

불면증의 치료에 도움이 되는 음악으로 알려져 있는 곡들을 사용할 때, 경우와 사정에 따라 적합한 것을 선택하여야 한다.

잠들지 못하는 것인지, 얕은 잠에 드는 것인지, 도중에 깨는 것인지에 따라 각각 처방이 다르다. 수면 유도를 위한 음악은 대체로 느리고 감미로운 곡들로 선택하는 것이 무난한다.

 

Mozart
 
<피아노 협주곡 22번> C단조 2악장
이 작품은 낭만파를 예고하는 듯한 깊은 서정을 주제로 한, 5개의 변주로 구성된다. 목관악기와 현악기, 피아노의 음색의 배열이 아름다움의 극치를 이루며, 모차르트의 음악 세계가 단적으로 드러나는 곡이라고 한다.

<피아노 협주곡 23번> F#단조 2악장
빈에서 작곡된 피아노 협주곡으로, 수많은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중에서도 가장 많이 연주되는 곡의 하나이다. 실제로 이 협주곡은 명인의 취미를 만족시킬 수 있는 매력이 있다고 한다. 시칠리아노 리듬에 의한 감성적인 가요 악장으로, 서정적인 호소력을 담아내고 있다.
 

 

Beethoven
 
<전원> 교향곡 제 6번
귓병으로 자신을 잃고 비통한 유서를 쓰기도 하였던 베토벤은, 요양 중 자연에서 받은 감명을 작품으로 옮겨 이 곡을 만들었다. 그는 자연을 사랑했으며, 투병 중에는 사람보다 자연을 아꼈던 것으로 전해진다.

<로맨스> F장조 작품 50
로맨스는 일반적으로 특정한 형식의 구애를 받지 않고 꾸며진다. 이 곡은 테크닉의 과장없이 아름다운 서정성을 강조하여 표현하며, 주제가 반복되는 자유로운 론도 형식으로 구성된 명작이다.

<봄> 바이올린 소나타 제 5번 2악장 작품 24
이 곡에서는 선배들의 영향이 보이지 않으며, 구성의 확대를 시도하여 바이올린 음악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고 한다. <봄>이라는 제목은 작곡가 본인이 붙인 것이 아니다. 봄날같이 맑고, 희망과 행복에 찬 무드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출판시에 작명된 것으로 보인다.

<피아노 3중주 제 7번> 3악장 <대공> 작품 97
이 곡은 웅대한 규모의 3 개 악기를 가장 효과적으로 사용하였다고 하여, 협주곡에서 더 발전한, 관현악적 색채가 나는 3중주라 불리기도 한다. 서정이 풍부한 음악으로, 선율이 아름다워 그에 심취하게 하는 곡이다.

<첼로 소나타 제 3번> 3악장 작품 69
베토벤의 첼로 소나타 중 가장 유명한 이 곡은, 악기를 다룬 방법, 음의 폭이 넓은 점 등으로, 대담하게 작곡되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짧은 서주부는 두 악기의 연주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선율의 연속이다.

<피아노 협주곡 제 4번> 2악장 작품 58
브람스의 작품이 연주되기 이전까지 이렇다 할 작품이 없던 피아노 협주곡의 새로운 지평은 연 곡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개인의 독주로 연주되기도 한다.
 

 

Chopin
 
<전주곡들>
전주곡의 성격과 형식은 일정하지 않으며, 자유로운 아름다움을 추구한다. 절묘한 기교가 구사되어 있고, 시적인 정취가 넘쳐 흐른다. 리스트와 드뷔시의 전주곡과 같이, 특별한 기분을 유도해내는 곡이다. 이 전주곡들은 모두 다른 조로 작곡되었다.

<빗방울> 24 개의 전주곡 중 제 15번 Db장조
조르주 상드가 마조르카 섬에서 지내던 중 쇼팽을 두고 홀로 외출하였다, 새벽녘에 돌아와 보니 그가 피아노를 치고 있었다고 한다. 그 무렵, 비가 멎은 후 처마 끝에서 빗방울이 떨어지는 것을 피아노 연주곡에 삽입한 것이 이 작품이라고 한다. 전반적인 곡의 분위기는 음울하고 무거우나 강렬한 아름다움이 잠재되어 있다.
 

 

Mendelssohn
 
<교향곡 3번> 3악장 작품 56
이 교향곡은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옛 궁정의 풍물과, 16 세기의 살인사건 등 역사적 상황을 토대로 하여 만들어졌다. 당시 느낀 작곡가의 기분을 간단한 소나타 형식을 빌어, 서정적, 낭만적으로 느리게 표현하였다.

<바이올린 협주곡> D단조 「유작」
이 곡은 오랫동안 발표되지 않은 채 묻혀 있었으며, 바이올리니스트 유디 메뉴인이 런던의 멘델스존 가에서 발견하였다. 13세 소년의 작품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 만큼 잘 짜여진 곡이다. 3 대 바이올린 협주곡의 하나로서 유명한 작품이다.

<봄의 노래> 「무언가」 중에서
선율은 단순하나, 반주 양식 등에서 작곡가의 재능이 유감없이 발휘되어 있다.
 

 

Massenet
 
<타이스의 명상곡>
프랑스의 문호 아나톨 프랑스의 소설을 소재로 작곡된, 4 세기 경의 이집트를 배경으로 펼쳐진 아름다운 무용가 타이스와 수도사 아다나엘의 비극적인 사랑을 내용으로 담은 작품이다. 종교적인 색채가 짙다.
 

 

Brahms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2악장 작품 77
이 곡은 먼저 관악기만이 느릿하게 연주된 후, 오보에가 아름다운 목가풍의 선율을 이어내며 전개되고, 독주 바이올린이 그것을 발전시켜 나가는 형식을 띠고 있다.

<현악 4중주> A단조 2악장
주요 테마의 노래조를 바이올린으로 제시하면서 비올라, 첼로가 이어 가담한다. 재현부에서는 한층 더 조용한 분위기가 유도되며, 부드러운 현의 음색에 정열이 깃든 곡이다.

<클라리넷 5중주> B단조 2악장 작품 115
현악 4중주에 클라리넷 연주가 더해진 것으로 원숙한 기법과 독창성, 고뇌와 동경이 교차하는 짙은 헝가리적 색채 등이 감명을 준다.
 

 

Schumann
 
<교향곡 제 2번> 3악장 C장조 작품 61
정신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요양 중이던 슈만은 회복기에 본곡을 완성하였다. 격렬한 열정, 고조된 긴장감, 힘찬 젊음 등이 충만한 곡이다.

<바이올린 협주곡> D단조 2악장
이 곡을 완성한 4 개월 후, 슈만은 발작을 일으켜 라인강에 투신하게 된다. 청탁자인 요아킴은 이 곡의 발표를 중단하였으며, 그의 손녀인 엘리다라니가 런던에서 처음으로 작품을 공개하였다.
 

 

Schubert
 
<피아노 5중주> 「숭어」 제 2악장 작품 114
서정이 풍부한 꿈을 그린 악장으로, 주요 선율은 테마에 의한 아름다운 아리아이다. 3 개의 선율을 바탕으로 전개된다. 이전 작품 중 가곡 「숭어」의 멜로디를 변주한 것이다.

<현악 4중주> 「죽음과 소녀」 D단조 제 14번 2악장
만년의 작품으로 임종에 임박한 작곡가가 죽음에 대한 사상을 음악으로 표현한 것이다. 아름다운 선율과 자유로운 악기의 사용 등, 그의 천재적인 음악적 기질이 유감없이 발휘된 작품으로 평가된다.
 

<출처 : 음악요법백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