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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헤드윅
2005.02.24 09:44
<시놉시스>
남아있는 것은 1인치뿐인 록 스타 헤드윅과 앵그리 인치에 관한 이야기
동 베를린에서 엄마와 단둘이 살고 있는 한셀은 미군 라디오 방송에 심취하면서 데이빗 보위, 루 리드, 이기 팝 등의 음악에 열광하는 평범한 소년이다. 좁은 아파트에서 그의 유일한 즐거움은 엄마를 피해 오븐 속에서 락 음악을 듣는 것.
그러던 어느날 그에게 미국으로 갈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다. 바로 미군 병사가 그에게 여자가 되는 조건으로 결혼을 제의한 것. 한셀은 성전환 수술을 받기로 하지만, 싸구려 수술의 실패로 인해 그의 가슴엔 여자의 그것 대신 일인치의 살덩어리만이 남게 된다.
몇 년후, 캔사스 트레일러에 사는 헤드윅은 [미녀 삼총사]의 주인공 파라 포셋의 가발을 쓰고, 록 밴드 앵그리 인치를 조직하여 변두리의 바를 전전하며 노래를 부른다. 그러던 어느날 그녀는 우연히 16세 소년 토미를 만나 사랑에 빠지지만, 토미는 그녀를 배신하고 그녀가 만든 곡들을 훔쳐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한다. 대스타가 된 토미는 백만장 이상의 앨범 판매 기록인 플래티넘 레코드 기록을 세우며 전국 콘서트를 개최하고, 헤드윅은 토미를 따라다니며 그가 공연하는 공연장의 옆에 위치한 레스토랑에서 공연을 하곤 하는데...
<한마디>
내가 본 최고의 영화. 별 다섯개, 10점 만점
평점 ★★★★★
태그
[영화] 쎄븐
2005.02.24 10:30
<시놉시스>
단테의 신곡과 중세 영국 시인 초서의 '캔터베리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연쇄 살인 사건이 발생한다. 범인은 비만인 피해자를 위가 찢어질 때까지 음식을 먹여 죽였고, 악덕 변호사는 스스로 식칼로 자기 살을 한 파운드나 베어내게 해서 죽였다. 범행이 벌어지자 은퇴를 일주일 앞둔 노형사 윌리엄 서머셋은 그것이 기나긴 연쇄 살인의 시작에 불과함을 직감한다. 범인은 성서에 적혀있는 일곱 가지 죄악, 즉 탐식, 탐욕, 나태, 음란, 교만, 시기, 분노에 사로잡혀 있는 사람들을 차례로 살해하는데 그 수법은 가공할 정도로 잔혹하며 범행은 치밀하기 짝이 없다. 수사는 방향을 잡지 못하고 겉돈다.
윌리엄 서머셋과 젊고 자신만만한 데이빗 밀즈는 사건을 담당하게 되는데 범인은 데이빗 밀즈를 지목하여 사건에 휘말리도록 집요하게 유도한다. 그는 데이빗 밀즈로 하여금 자신이 창조한 위대한 걸작 범죄의 대단원을 장식하게 만들려는데...
<한마디>
기대하고 봤는데, 기억에 남는 게 없음. 왜 평점이 8점대일까. 이거 만든 감독이 파이트클럽도 만들었다는데...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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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세익스피어 인 러브
2005.02.24 10:42
<시놉시스>
1593년 한창 촉망받는 신인 작가였던 젊은 청년 윌리엄 셰익스피어는 자신에게로 쏠리는 기대와 찬사가 버거워 단 한 줄의 글도 쓰지 못하는 슬럼프에 빠진다. 고민과 방황 끝에 점술가를 찾아간 그는 사랑만이 천재성을 되살려 줄거라는 해결책을 듣고 온다. 그는 자신의 사랑을 찾아 헤매던 중, 연극 오디션에서 뛰어난 재능을 보인 한 소년에게 호기심을 갖게 되는데, 그 소년은 연극배우가 되기 위해 남장을 한 부잣집 딸 바이올라였다. 셰익스피어는 그녀를 사랑하게 되고, 그녀를 향한 사랑이 자극제가 되어 [로미오와 줄리엣]을 쓰기 시작한다. 셰익스피어는 [로미오와 줄리엣]의 공연을 준비하면서 배우의 꿈을 갖고 있는 바이올라와 깊은 사랑을 나누고, 바이올라는 여자는 연극 무대에 올라갈 수 없다는 법규를 어긴채 몰래 남장을 하고 로미오 역할을 맡게된다.
그런데 이미 바이올라는 아버지와 여왕의 명령에 의해 고지식하고 돈을 밝히는 귀족 웨식스경과 정략 결혼이 예정되어 있었다. 어쩔 수 없이 헤어져야 하는 그들의 운명에 괴로워하던 셰익스피어는 원래 해피엔딩으로 구상하던 [로미오와 줄리엣]을 비극으로 바꿔 버린다. 하지만 그녀가 남장여자라는 사실이 폭로되면서 극장이 폐쇄되고, [로미오와 줄리엣] 공연은 위기를 맞는다. 공연은 경쟁극장의 협조로 가까스로 돌파구를 찾지만, 그녀의 결혼식은 다가오고 셰익스피어는 어려움을 느낀다. 누가 바이올라 대신 줄리엣 역을 맡을 것인가? 드디어 [로미오와 줄리엣]이 무대에 올려지는 날, 그날은 바로 바이올라와 웨식스 경의 결혼식이 있는 날인데...
<한마디>
처음부터 끝까지 한결같은 영화. 각본에서부터 배우, 분위기 모든 것이 잘 어우러졌다.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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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냉정과 열정 사이
2005.02.24 10:46
<시놉시스>
피렌체는 과거에 머물러있는 듯한 준세이를 닮아있고 밀라노는 현재의 사랑과 과거의 기억 속에 혼란스러워하는 아오이를 닮아있으며 도쿄는 세월의 흐름 속에 묻혀가는 두 사람의 사랑을 닮아있다...
시간이 멈춰진 거리 피렌체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중세회화 복원사로 일하고 있는 준세이. 그에겐 평생 잊지 못할 여자가 있다. 그녀의 이름은 아오이. 서른번째 생일날 피렌체의 두오모 성당에서 함께 하자던 사랑의 약속을 가슴에 묻은 채 살아가던 그에게, 어느 날 아오이의 소식이 전해진다.
과거와 현대가 교차하는 혼란의 거리 밀라노
그녀가 살고 있다는 밀라노로 달려가보지만 아오이 곁엔 이미 ‘마빈’이라는 다른 사람이 있다. 어색한 만남을 뒤로 한 채 돌아오는 준세이. 그런데 그가 공들여 복원해오던 치골리의 작품이 누군가에 의해 찢겨져 있다. 애정을 갖고 일하던 스튜디오마저 문을 닫게 되고, 준세이는 다른 미래를 찾아 도쿄로 돌아온다.
과거는 모두 버리고, 미래로만 달려가는 거리 도쿄
아오이와 함께 했던 추억의 장소를 찾아가보지만, 사랑을 속삭이던 카페도, 처음 만난 중고레코드 가게도 모두 사라져버렸다. 그 무렵 친구로부터 아오이가 자신을 떠나게 된 비밀을 알게 된 후, 밀라노에 있는 그녀에게 편지를 띄우는 준세이. 오지 않는 답장을 기다리던 어느 날 피렌체의 스튜디오로부터 연락이 오고, 준세이는 피렌체로 다시 돌아온다.
'피렌체에 있는 두오모 대성당은 연인들의 성지래. 영원한 사랑을 맹세하는 곳... 서른번 째 생일날, 나와 함께 거기 가줄 거지?'
한편, 준세이를 떠나보냈지만 마음 속으론 늘 그를 사랑하고 있는 아오이. 준세이의 편지로 인해 과거의 추억 속으로 다시 젖어들 무렵, 그녀의 새로운 연인 마빈은 미국으로 함께 떠날 것을 제안한다. 드디어 아오이의 서른번째 생일날, 준세이는 10년 전 약속을 지키기 위해 피렌체의 두오모 대성당으로 발걸음을 옮기는데...
<한마디>
영화에 담기에 부족했다보다. 사랑을 빨강,파랑으로 표현한 일본 드라마 SOS를 보면 냉정과 열정의 차이를 알 수 있을 텐데..OST는 너무 좋다. ^^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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