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위한 엄정화가 아니라 엄정화를 위한 영화이다, 베스트셀러

베스트셀러 감독 이정호 (2010 / 한국) 출연 엄정화,류승룡 상세보기

티스토리를 쓰며 아쉬운 게 네이버의 경우 영화사진을 블로그에 넣기가 쉬운데...
Flickr나 PicApp는 한국 사진 찾기가 쉽지 않다. 내가 모르는 부분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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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설하고 참 영화가 찜찜하고 거시기하다.
2시간 가까이 되는 상영시간은 너무 지루하고 갑자기 튀어나오는 4명의 남자 이야기.
아무런 복선도 없이 예전 살인사건이 나오고....

대체 엄정화는 그걸 어떻게 안거야?

그리고 요분이 결국 살인과 관련된 분인데 "조진웅"씨라고 "신이라불리운사나이"에도 나왔더라. 캐릭이 약간 애매했다. 순한 총각 이미지와 약간 싸이코패스 느낌을 보여주었는데 그 간격이 더 컸으면 했다.

그리고 걍 끝날거 같은 분위기에 할아버지가 등장. 경찰이었는데 전에 그 사건을 보고 매장된 수진이를  확인살인했다 아이가...;;

할아버지는 "이도경"씨라고 한다."사생결단"에서 마약 보스로 나오는데 역시 외모에 풍기는 게 영화에서 심상치 않은 역에 어울리는 거 같다.

Anyway, 류승룡의 존재감은 대체 먼지... 보여줄 게 없기에 머 조용히 나왔지만 이분은 걍 "씨크릿"처럼 강하게 나오는 게 나을 듯 하다.


네이버 평점이 7.7이던데 헐... 머 원래 네이버 평점보단 무비스트를 보지만... 동혁이형 말대로 이건 아니잖아;; 홍보때도 엄정화를 위한 엄정화에 의한 엄정화의 의한 영화라 했는데...

그녀를 원톱으로 살리며 부족함을 느낀 건 나 혼자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