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굿바이 마이 프렌즈

[영화] 굿바이 마이 프렌즈

2005.02.23 19:48

 

<시놉시스>

에릭은 이혼한 뒤 신경이 날카로워져 있는 엄마와 함께 살고 있다. 어느날 옆집에 덱스터라는 소년이 이사오는데, 덱스터는 계속 기침을 하는 병약한 아이로서 마당에서만 노는 처지였다. 둘은 곧 단짝 친구가 되는데, 덱스터는 잘못 받은 수혈로 인해 에이즈에 걸려 있었다. 어른들의 경계와 아이들의 놀림 속에서도 덱스터와 에릭의 우정은 점점 깊어지는데, 에릭은 덱스터를 낫게 하기 위해 책에서 본 들풀이나 약초를 먹이기도 하고, 뉴올리언즈 박사가 개발했다는 에이즈 치료제를 찾아 같이 여행을 떠나기도 한다. 그러나 끝내 덱스터는 죽게 되는데. 덱스터의 관에 에릭이 마지막으로 넣어주는 것은...

<한마디>

아버지가 중앙일보 다니실 땐, 호암아트홀 공짜표를 몇 번 받기도 했는데... 요즘도 영화하는지 모르겠네... 우정에 대해 생각해볼 영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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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공동경비구역 JSA

2005.02.23 19:53

 

<시놉시스>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에서 벌어진 남북 병사의 총격 살인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미스터리 휴먼 드라마!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oint Security Area) 내 '돌아오지 않는 다리' 북한측 초소에서 북한 초소병(신하균)이 총상을 입고 살해되는 살인사건이 발생한다. 그런데 이 사건에 대해 북한은 남한의 기습 테러 공격으로, 남한은 북한의 납치설로 서로 엇갈린 주장을 한다. 사건의 진상을 밝히기 위해 남북한은 스위스와 스웨덴으로 구성된 중립국 감독위원회의 책임수사관을 기용해 수사하기로 합의한다. 이에 쮜리히 법대 출신의 한국계 스위스인이며 군 정보단 소령인 소피(이영애)가 파견된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한국땅을 밟은 그녀는 남측과 북측 모두 피의자 인도거부와 관계 당국의 비협조적인 태도로 수사 초기부터 난관을 겪는다. 어렵사리 사건의 당사자인 남한의 이수혁 병장(이병헌)과 북한의 오경필 중사(송강호)를 만나 사건 발생 당시의 상황을 듣지만 그들은 서로 상반된 진술만을 반복한다. 사건은 점점 미궁 속으로 빠져들고 소피는 사건 최초의 목격자인 남성식 일병(김태우)의 진술에서 의혹을 느끼고 수사를 주변인물로 확대시켜 나간다. 그러던 중 사건의 전모가 드러날 것을 두려워 한 남성식이 돌연 투신 자살을 시도한다. 소피는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마지막 시도를 감행하는데...

<한마디>

남들과 같은 걸 해서는 흥행못한다는 걸 새삼 느끼게 한 영화. 새로운 소재와 동질감을 일으키는 분위기로 흥행꽝이던 배우를 일략 뜨게 한 영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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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블레이드 러너

2005.02.23 19:56

 

<시놉시스>

서기 2019년 LA, 미래의 LA는 항상 산성비가 내리고 스모그가 짙게 깔려 있는 음울한 도시다. 나무나 풀 등 푸른 빛 자연은 이미 사라진 지 오래고, 최첨단의 과학기술과 그로 인한 환경오염은 도시 전체를 회색빛으로 물들여 놓았다. 높이 솟은 빌딩위의 거대한 광고화면은 미래 자본주의 최후의 승자일 수 있는 일본의 상업광고가 위압적으로 도시를 내려다본다. 도시의 간판과 네온싸인은 모두 일본어로 새겨져 있으며, 사람들은 젓가락으로 일식 우동을 먹는다.
이러한 암울한 분위기의 미래에서 타이렐 주식회사는 인간과 실질적으로 유사한 넥서스라는 진화된 로봇을 개발했다. 하지만 넥서스 6들은 그것을 개발한 엔지니어들보다 우월했다. 그들은 다른행성들의 개발을 위한 노동자로 이용되었다. 하지만 그들은 외계에서 폭동을 일으킨다. 블레이드 러너의 특수경찰대는 넷서스 6의 레플러컨드들을 사살하라는 명령을 받고 이 임무를 수행한다.데커드는 리플리컨트의 리더인 로이를 비롯한 이들을 찾아나서고 그 과정에서 타이렐사에서 일하는 레이첼이라는 아름다운 여성을 만난다. 데커드는 그들을 하나하나 찾아내어 사살을 하게 되는데..

<한마디>

저주받을 걸작이라는 평을 받는 영화. 사실 시대를 너무 앞서갔고(?) 난해했다. 82년이 아닌 92년에 나왔으면 어땠을까?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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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동방불패

2005.02.23 20:13

 

[시놉시스]

화산파의 수제자 영호충은 무림비급을 얻기 위해 제자들을 배신한 사부 악불군을 떠나 사부의 딸인 사매 악영산, 형제들과 함께 강호를 유랑한다. 일월신교의 교주 임아행의 딸이자 묘족인인 임영영을 만나려던 영호충은 임영영 대신 정체불명의 여인 동방불패를 만나고 그 미모에 반한다.

한편 임영영은 행방불명된 아버지 임아행을 찾고 있었다. 임아행의 자리를 빼앗아 일월신교 교주가 된 자는 바로 동방불패. 그는 황궁에서 내시들 사이에 전해 내려온 무림 3대 기서의 하나인 규화보전을 손에 넣은 후 신의 경지에 가까운 무공을 익히게 된 것이다. 동방불패는 자신의 절세무공으로 임아행을 제압하여 감금하고, 일본 무사들과 손을 잡아 조정에 반역하려 한다. 그런데 규화보전을 익힌 그는 급격히 여성화하는데. 규화보전이 내시들 사이에만 전해 내려온 것은 그때문이었다.

임아행은 영호충의 도움을 받아 풀려나지만 그 역시 동방불패 못지 않게 음험하고 잔인한 인물로 영호충은 그의 야심 역시 상대해야 한다. 어느덧 영호충과 그의 사제들은 일월신교의 피비린내 나는 싸움에 말려드는데. 완전히 여자가 된 동방불패는 자신의 애첩을 자신으로 가장시켜 영호충과 동침하게 하고, 그날 밤 영호충의 사제들은 동방불패의 공격으로 몰살당한다.

사제들의 복수를 다짐한 영호충은 악영산과 임아행, 임영영, 향문천과 함께 동방불패와 최후의 일전을 벌인다. 필살의 싸움 속에 감춰진 한가닥 정은 동방불패를 죽음으로 이끌지만...

[한마디]

캐릭터, 영상미, 짜임새 하나 모자랄 것이 없는... 최고의 무협 영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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