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
우선 필자의 사이트는 http://jangyoungjae.com/ 이다.
요즘은 파워 블로거 대부분이 자신을 표현하는 사이트 도메인을 갖고 있다.
각설하고 내가 재밌게 읽은 chapter는 항공권 가격의 차이점을 말한 1장과 빨간 풍선을 찾는 3장의 내용이다.
항공권 비용만큼 들쭉날쭉하고 가격정보가 두리뭉실한 게 없다.
게다가 선택권도 별로 없다.
6월에 경유하고 대기하는 것으로 하와이에 갔는데 왕복 비용이 100만원 조금 넘게 나왔다.
직항의 경우 40만원이 더 든다고 한다.
결론은 고정비용에 비해 최대한의 객석율과 좌석당 수익율을 높이기 위함인데 여기에도 과학이 있다는 것이다.
사실 필자는 과학을 이용한 경영을 말하고 있다. 책 후반으로 갈수록 첨 들어보는 세계적 석학들 이름이 줄줄이 나온다.
그들이 누군지는 몰라도 그들이 이야기한 걸 조금이나마 이해하는게 이 필자의 목적이다.
가장 인상깊었던 건 빨간 풍선을 찾는 MIT 학생들이 SNS을 이용해 9시간만에 찾은 것이다.
12개를 찾으면 상금이 4만불인데, 그들이 그들의 지식을 돈 벌기 위해서가 아니라 한마디로 써먹기 위해서 쓴 셈이다.
맨 처음 발견자에게 2천불 그 소개자에게 천불을 지급하기로 한다. 이런 식으로 1/2씩 줄어들어 총 나간 금액은 4만불이 안 넘는다. 바로 극한의 개념을 넣은 것이다. 고등학교 때 시험 문제로만 보던 limit를 이렇게 직접 쓰다니... +_+
네트워크 세상에서 어떻게 다른 사람들을 움직이게 하는 게 관건이다. 단순히 캠페인이 아니다. 무언가 당근도 있어야 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충격적인 것도 필요하다.
네트워킹의 정보사회, 구글이 핸드폰으로 넘어오려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그 어마어마한 1인 고객정보라는 것.
엄청난 시장인 것이다.
한 가구당 속한 pc의 쿠키에서 뽑아내는 정보와 1인당 1.x대의 스마트폰에서 뽑아내는 정보는 차원이 다르다.
지금 우리는 스마트폰으로 모든 걸 하려고 하지 않는가?
'Review > 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성이 바라라는, "뷰티풀 몬스터" (0) | 2010.08.30 |
---|---|
닉혼비의 이야기, "어바웃어보이" (0) | 2010.08.30 |
경제학자는 멀 생각할까, "경제학 콘서트" (0) | 2010.08.23 |
피터드러커의 자기경영노트 (0) | 2010.08.12 |
쫄깃한 과자라는 뜻, "마시멜로 이야기" (0) | 2010.08.05 |
댓글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
TAG
- 호눌루루
- 커뮤니케이션북스
- 애스턴 와이키키
- 와이켈레
- 하와이
- 액션영화
- 버네이즈
- 스펠링비
- 페이튼 리드
- 프랑스
- 송강호
- 정영목
- 알랭드보통
- 건강·의학
- 만화책
- 영화
- 크리스찬 베일
- 일드
- 신혼여행
- 문학·책
- 피에르 모렐
- { "taglist":[ ] }
- 만화
- 뮤지컬
- 광고
- 홍신문화사
- 연극
- 김윤석
- PR
- 허니문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