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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기대안했는데 괜찮게 본 스릴러 영화.
조니뎁은 역시나 해적이나 가위손 모습이 잘 어울린다.
깔끔함은 역시 키아누 아저씨가 한수위인거 같고...
각설하고 주지사를 죽여야만 하는 상황은 사실 약간은 억지스러운 설정이다.
하지만 계속 숨을 죽이게 하는 긴장감. 그리고 주인공이 그리 어리숙하지도 않다 .
무엇보다 주인공 협박하는 아저씨가 크리스토퍼 월켄 아저씨 였을줄이야.
헤어스프레이에서의 트라볼타(?)아줌마의 공처가 남편.
정말 이 분은 눈빛이 작렬하시는 분이다.
마지막 뉴스로 처리하고 사주한 악당은 뒷꽁무니로 빠져나가는 것까지 스릴러의 정석대로의 흐름이다.
개봉을 못했던 거라는데... 참 괜찮은 스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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