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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감독의 데뷔작으로 알고 있는데...
그의 다른 작품 '나쁜 남자'와 많이 비슷하다.
야수같은 한 남자... 여기서 악어는 미치듯이 계속 부딫이고 또 그놈의 여자는 그리 밝히는지(?) ;;
그냥 본능만이 앞서는 육식동물같은 남자이다.
그리구 테이프로 칭칭 감아버리고 짜장면으로 범벅을 해버리는 그 지저분한 장면들... ;; 머 결과적으로 인상적이다
그 치열하고 폭발할 거 같은 분위기가 푸른 강 아래 그들의 공간에서 무척 고요하다.
무엇보다 이 영화의 명장면은 푸른빛 심연이 아닐까...
머 관객을 거북하게 하며 이야기를 하는 감독의 스타일은 그다지 맘에 들진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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