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한 아저씨들, "즐거운 인생"
즐거운 인생 감독 이준익 제작 2007 한국 평점 이준익 감독은 인간적인 소소한 재미를 추구하는 것 같다. 이전 작품도 그렇고... 반면 영화수입사 시절 수입해온 영화는 메멘토, 헤드윅이다. 상당히 쎄면서 멋진 작품들이었다. 즐거운 인생은 그냥 그냥한 영화이다. 전개상 약간 루즈한 맛이 있고, 3명의 노땅 아찌들과 장근석은 왠지 잘 어울리지 않는다. 마치 뮤지컬에서 티켓 파워를 위해 아이돌 배역을 만들어 놓은 거 같은 느낌이다. 임하룡씨가 나온 비슷한 아저씨 밴드 영화도 비슷한 시기에 나왔는데 이런 성향의 영화는 계속 나올 듯 하다. "우아한 세계"의 송강호도 불쌍해진 아저씨를 대변해주었으니까... 미디어는 시대를 반영한다는데, 요즘은 어떤 내용들이 나올까? 서민 드라마???
Review/영화
2010. 8. 5.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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