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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기나이트, 매그놀리아를 연출한 감독인데 70년생이군요. 젊다 +_+
마치 이스트우드 옹 처럼 나이 지그신 든 거장의 영화인줄 알았는데...
데이루이스는 약간 톡특한 어법을 일부러 구사한 거 같은데... 정말 그 극중의 인물로 들어가는데 엄청난 레벨을 보여주었다...
사람이 다른 사람의 삶을 대신 사는 느낌을 준다고 할까나...
그 괴팍함, 열정, 자신의 사업에 대한 확고함, 고집, 독선 등 진짜 느낌을 주는 배우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폴 다노라는 배우의 발견... 놀라울 뿐이다...
진짜 '괴물'이라는 별명이 어울릴 정도로 다니엘 데이 루이스와 비교해 전혀 부족함이 없는 오히려 더 대단해보이는 연기를 보여준다.
설교 모습과 사이비 느낌 그리고 마지막 돈을 갈구하는 느낌까지...
천재 배우가 나타났다고 생각되어질 뿐이다.
이런 과거의 유산을 멋지게 영화화하는 미국영화가 가끔 부럽다.
돈 쳐바르고 자기네 나라가 잘났다고 하는 헐리우드영화가 아닌 마치 과거로 돌아간 기분을 주는 이 영화...
멋지다~
역시 이장면... ㅋㅋ 대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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