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니 (Ghajini) 감독 A.R. 무루가도스 출연 아미르 칸 제작 2008 인도, 183분 평점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는 이란 영화였던가... 사실 우리 주위의 개봉관엔 너무 미국적 아니면 한국적인 영화밖에 없었다. 몇 편의 독일 영화를 보며 그 담담함과 주제의식에 좋아했었는데... 발리우드 작품을 이제야 보면서 정말 이게 영화가 아닌가 싶다. 뚫어 송, 춤추는 무뚜에서의 과장되고 우스꽝스럽게 보였던 인도의 영화, 노래들이 이제 너무 편하고 신나게 느껴진다. 감독에 대니 보일이지만 인도영화나 다름없는 슬럼독 밀리언네어에서 "자이호"를 들으면서 얼마나 뛰고 싶었는가... 그리고 가지니... 놀라울 뿐이다. 아미르 칸의 정말 2가지 모습... 그 감정들... 영화 2편을 본 듯한 이 시나리오와 구..
열정의 로큰롤 (Great Balls Of Fire!) 감독 짐 맥브라이드 출연 데니스 퀘이드, 알렉 볼드윈 제작 1989 미국, 108분 평점 머더라... 프리퀀시에서의 아버지... 밴티지포인트에서의 경호원... 야구 영화 루키의 늦깍이 투수 지금까지 본 데니스 퀘이드는 묵직한 아저씨였는데... 여기선 정말 똘끼의 피아노록 가수 역을 잘 해낸다... 원래 정말 이런 캐릭터인냥... 고개를 약간 들어올리고 거만한 느낌의 말투와... 무대에서의 똘끼.... 머리염색과 파마.. 의상까지... 그리고 알렉 볼드윈... 비중이 그리 많진 않은데... 참 열정적인 목회자(?)로 잘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피아노에 불 붙히는 것, 13세와 결혼한 거 말고도...각 캐릭터들이 여러 볼거리를 준다... 그리고 위노다..
바람의 검, 신선조 (壬生義士傳: When The Last Sword Is Drawn) 감독 타키타 요지로 출연 나카이 키이치, 사토 코이치 제작 2003 일본, 104분 평점 별 기대도 안했고... 사무라이 영화라 해.. 걍 칼질만 난무할 거라 생각했다... 그러나 이게 왠걸... 명작이다... 두 남자주인공이 정말 극을 잘 이끈다... 굉장히 클로즈업된 상태에서의 극단적인 감정변화도 좋다. 주인공의 돈을 발리는 약간 어눌한 말투... 그러나 전장에서의 포효... 그리고 가족을 그리고 떠나는 모습... 자결까지... 정말 다양하고 편안하게 연기를 해준다. 감독 역시 멋진 배경과 전투씬... 그리고 이야기가 회상되어지며 잔잔히 전개됨을 보여준다. 일본들의 아니 무사들의 의리랄까... 사실 할복같은 건 이..
스모크 (Smoke) 감독 웨인 왕 출연 윌리암 허트, 하비 케이텔, 스톡카드 채닝, 해롤드 페리뉴 제작 1995 미국, 112분 평점 웨인왕... 그의 영화 조이럭 클럽을 보며 정말 살아가는 이야기를 액자에 담은 듯한 이야기였는데... 이 영화에서의 배우들... 그들은 머머인척,,, 머머처럼 연기하지 않는다... 그냥 그대로의 그사람인걸 화면에 담은 느낌이다... 이런게 명연기일까... 하비 케이틀은 피아노에서의 그 특유의 카리스마를 보았다... 월리엄 허트는 이지적 이미지로 인간적익 호감적인 캐릭터를 주로 하고 게이연기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탔다고 하니... 어쨋든 웨인왕의 감독은 마치 내가 어느 작가의 책처럼 ... 그만이 만드는 영화이기에 끌린다.
쉘 위 댄스 (Shall We Dance?) 감독 수오 마사유키 출연 야쿠쇼 코지, 쿠사카리 다미요 제작 1996 일본, 136분 평점 2시간이 넘는 영화였네... 일본 특유의 잔잔하면서 색다른 소재와 사람사는 이야기... 머 마지막에 마이 선생과 춤추는 건 약간 억지스러운 설정이긴 하지만... 엔딩을 위해선 어쩔수 없는 상황... 역시나 일본작품들은 캐스팅이 참 절묘하다. 그리고 가발 쓴 아오키 상은 노다메에서 치아키를 가르치는 독일 사람으로 나온다는 ㅋㅋㅋ 마지막에 마이 샘과 주인공이 춤을 추면서 나오는 쉘위댄스 노래는 너무 잘 어울린다. 그러면서 다른 이들도 춤을 추러 나오는 모습까지... 스윙을 처음 배울 때 생각이 어렴풋이 나네 ^^
사랑 후에 남겨진 것들 (Kirschbluten - Hanami) 감독 도리스 도리 출연 엘마 웨퍼, 한넬로르 엘스너, 이리즈키 아야, 맥시밀리언 브럭크너, 나디아 울 제작 2008 독일, 프랑스, 127분 평점 네이버 평점은 9점대 무비스트는 6점대 ;; 네이버 알바때문인가... 일반적으로 네이버 9점이면 무비스트가 8점은 나와야 비슷한 영화인데... 각설하고 일단 독일영화하면 특징이 있는 듯하다. 화려하게 꾸미지 않고 물 흐르듯 연출을 하는 경향이 있고 어떤 메세지를 주려한다. 이 영화는 무엇보다 죽음에 대해 생각해보고 노부부의 이야기(자식들간의 갈등, 부부간의 애정 등등) 등 평소 생각하거나 느껴보지 못한 소재들이다. 그러나 But.... 지나친 일본 이야기랄까.. 나 역시 일드 일본 애니등 일본 ..
##########0* 멋진 하루 (My Dear Enemy) 감독 이윤기 출연 전도연, 하정우 제작 2008 대한민국, 123분 평점 일단 감독은 여자 정혜를 만든 이윤기 감독이라고 한다. 나는 잘 모른다 ;; 원작이 일본꺼이고 영어제목은 My dear enemy란다. 내 웬수에게 정도... 제목 지은게 좀 허접한 느낌이다. 영화라는매체보다는 소설이 어울릴거 같은 내용이다. 연기 무지 잘한다는 남자배우, 여자배우인데... 정말 별 거 없다. 과장하면 하정우 계속 떠들기만 한다. 전도연 인상쓰고만 있다.. 엔딩 허무하다... 결국 너무 잔잔해져 버린 영화다. ps 차 움직이는 데 한 3~4개 시점을 다 찍는다. 우선 첩보물인 줄 알았다. +_+
데어 윌 비 블러드 (There Will Be Blood) 감독 폴 토마스 앤더슨 출연 다니엘 데이-루이스, 폴 다노 제작 2007 미국, 158분 평점 부기나이트, 매그놀리아를 연출한 감독인데 70년생이군요. 젊다 +_+ 마치 이스트우드 옹 처럼 나이 지그신 든 거장의 영화인줄 알았는데... 데이루이스는 약간 톡특한 어법을 일부러 구사한 거 같은데... 정말 그 극중의 인물로 들어가는데 엄청난 레벨을 보여주었다... 사람이 다른 사람의 삶을 대신 사는 느낌을 준다고 할까나... 그 괴팍함, 열정, 자신의 사업에 대한 확고함, 고집, 독선 등 진짜 느낌을 주는 배우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폴 다노라는 배우의 발견... 놀라울 뿐이다... 진짜 '괴물'이라는 별명이 어울릴 정도로 다니엘 데이 루이스와 비교해..
- Total
- Today
- Yesterday
- 홍신문화사
- 호눌루루
- 문학·책
- 건강·의학
- 정영목
- 김윤석
- 크리스찬 베일
- 액션영화
- 허니문
- 하와이
- { "taglist":[ ] }
- PR
- 일드
- 애스턴 와이키키
- 스펠링비
- 프랑스
- 피에르 모렐
- 광고
- 커뮤니케이션북스
- 만화
- 송강호
- 와이켈레
- 연극
- 버네이즈
- 페이튼 리드
- 만화책
- 알랭드보통
- 영화
- 뮤지컬
- 신혼여행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