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알랭 드 보통 지음 | 정영목 옮김 청미래 평점 제목이 영화제목같다. 내용도 한편의 영화같은데, 보통의 가장 대표작이랄까... 이걸 20대 초반에 쓰다니 정말 대단하다. 영화 '클로저'가 생각나는데 서양인들에 사랑이란 단어는 굉장히 사고적인 것이다. 우연히 '나'라는 인물이 클로이와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고 그녀는 다시 그의 친구에게로 떠나고... 그는 자살을 시도하고... 감성적이면서 이성적으로 "사랑"이란 것에 대하는 그들... 예전에 가장 금방 좋아했다가 상처를 받고 3주 정도 폐인 생활을 해본 적이 있다. 밥도 잘 안 먹고 거의 모든 사람과도 말을 안했는데.... 결국은 그녀보다 나를 사랑하기에 "그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다고 합리화해버렸다. 어찌보면 한국사회는 사랑에 ..
눈먼 자들의 도시 주제 사라마구 지음 | 정영목 옮김 해냄출판사 평점 이제 1/3정도 읽었나... 사라마구 넌 누규? 실명이 전염이 되어 특수공간에 격리되고... 일어나는 일들... 왠지 공간에 격리되니 석호필의 프리즌 브레이크도 생각난다. 폐쇄공간에서의 인간의 더러운 본성을 보자면 독일 영화 다스 엑스페리먼트도 생각나고... 원작의 영화 평점은 무지 낫던데... 정말 대단한 생각이 아닐까... 이런 소재를 택하다니... 책이란 매체는 사람이 머리속으로 그릴 수 있게 하는 묘한 능력이 있다. 영상매체는 단순히 보여주고 노출시킬 뿐 사고를 하려면 pause 해야한다. 이 책을 보며 나도 모르게 그 수용소와 실명인 사람들끼리 지저분한 다툼이 그려졌다. 얼마전 작가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고인..
권력의 법칙- (권력 경영기술 48) 로버트 그린,주스트 엘퍼스 지음 | 정영목 옮김 까치(까치글방) 평점 500페이지의 만만치 않은 분량. 그리고 각주형태로 쓰인 수많은 에피소드들... 읽을수록 살짝 집중력이 흐려졌지만 역사를 좋아하는 나로써는 흥미있는 꺼리였다. 법칙 48가지. 즉 한줄로 요약된 그 법칙들은 굉장히 유용한 표현들이다. "도움을 청할 때는 자비가 아니라 이익에 호소하라",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요새를 짓지 말라" 등 그 중 몇가지 글귀를 발췌했다. 28법칙 과감하게 행동하라 우리는 대부분 소심하다. 우리는 긴장과 갈등을 피하고 싶어하며, 모든 사람이 우리를 좋아해주기를 바란다. 대담한 행동을 꾀하는 사람은 많지만, 그것을 실행에 옮기는 사람은 드물다. 우리는 결과를 두려워하고, 다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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