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드림 박명성 지음 본문보기 평점 재밌게 술술 보았으면서도 무언가 아쉬운 책이다. 그냥 연극을 좋아했던 사람이 배우, 조연출, 극단 운영 등을 걸쳐 뮤지컬 제작에 나선 모습은 그가 의식적으로 꿈을 꾸었다기보다는 책 제목처럼 그가 꿈을 만들어낸 한 이야기이다. 우리가 보통 꿈이라고 말하는 것들은 바램과 열정만으로는 힘들다. 사람운도 있어야 하고 좌절을 견디고 다시 일어나는 뚝심도 있어야 하고 정말 많은 것들이 필요한데, 작가가 그 어려움들을 하나씩 거쳐가는 모습은 독자로 하여금 그의 글에 더 깊숙히 들어가게 한다. 댄싱 쉐도우 전까지의 내용은 각 뮤지컬의 간략한 설명과 도입된 시작된 배경을 이야기해주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영국 웨스트앤드에서 본 The Fame을 보고 나 역시 그 감동에서 헤어나오질 못..
처음보다 마지막으로 갈수록 괜찮은 뮤지컬~ 처음엔 안무, 노래 다 적응이 안되었습니다. 복고댄스라는데 춤에 일가견(?)이 있다는 저도 적응이 안되었죠. ^^:; 2층에서 봐서 너무 안보였는데 ㅜ.ㅜ 일단 무대장치를 꽤 잘만들었습니다. 배우 중에는 트레이시의 엄마 역을 맡은 김명국씨가 굉장히 잘했습니다. 더블 캐스팅 된 정준하는 어땟는지 모르겠지만... 그리고 마지막 Scene에서 추는 군무는 (거의 모든 배역 30여명) 이 공연이 제작비 좀 들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다. 아쉬운 건 커튼콜에서 배우들이 한번 더 나와 같이 흥을 돋구는 부분이 있는데, 역시나 한국에서 막판에 모두 일어나 함께 즐기는 것은 보기 힘든가 했습니다. ^^;;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뮤지컬 fame을 볼 때 배우와 관객 모두 일..
서울문화의 밤 행사로 만원에 300석 규모 극장에서 싱글즈를 보았습니다. 먼저 4시에 '5월엔 결혼할꺼야'를 봐서인지 내용이 비슷비슷했습니다. 더구나 영화 내용과 거의 같기에 극을 보며 기대감이나 호기심이 생기지는 않았죠. @.@ 장점으론 무대 소품들이 각 씬/배우와 잘 연결되어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마지막 커튼콜 후에도 뮤지컬 내용을 한번 되집어주며 노래와 함께 관중을 리드하는 모습이 무척 좋았는데... 역시나 원작 영화만 못하다는 느낌은 극이 끝나고 나서도 남았습니다.^^;
최근 보았던 뮤지컬, 연극, 오페라 중 1등을 뽑으라면 주저없이 뮤지컬 스펠링비를 뽑고 싶습니다. 충무아트홀 B2F 블랙에서 하는 스펠링비.연극의 내용은 간단히 말해 영어단어 맞추기 콘테스트입니다. 사랑타령과 밀고 땡기기 식 러브러브 스토리에 식상해질대로 식상해져버린 전 이 뮤지컬을 보는 내내 들떴습니다. ^____^ 하나하나 살펴보면, 우선 부채꼴 타입의 극장구조로 단순히 일자 라인이 아니어서 부드럽고, 휠씬 넓어보입니다. 배우들은 무대를 쿵쾅쿵쾅 뛰어다니고, 마치 군무처럼 각 캐릭터들이 무대를 휘어잡습니다. 중간중간 코믹한 내용도 많고, 한국인 정서에 맞게 각색도 잘 되었지요. 그리고 머니머니해도 관객이 직접 스펠링비 콘테스트에 참여한다는 점이 가장 매력적입니다. 보는 내내 저도 무대에 함께 있고 싶..
- Total
- Today
- Yesterday
- 김윤석
- 커뮤니케이션북스
- 뮤지컬
- 영화
- 만화책
- 애스턴 와이키키
- 액션영화
- 홍신문화사
- 하와이
- 일드
- 건강·의학
- 정영목
- 크리스찬 베일
- 허니문
- 버네이즈
- 만화
- 호눌루루
- 알랭드보통
- 프랑스
- 광고
- 문학·책
- 페이튼 리드
- 와이켈레
- 연극
- PR
- 신혼여행
- { "taglist":[ ] }
- 스펠링비
- 송강호
- 피에르 모렐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