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11(소장판) 카테고리 만화 > 스포츠만화 지은이 ADACHI MITSURU (대원씨아이(주), 2008년) 상세보기 앞서 본 러프와는 달리 26권의 분량이고 무대는 역시 갑자원 야구다. 킹카에 야구도 잘해 덕망도 좋아 모든 게 킹왕짱인 동생 우에스키 타쯔야, 오래 못해 싫증 잘 내고 실수투성이에 말썽꾸러기인 쌍둥이 형 우에스키 카쯔야 그리고 옆집 여자아이 아사쿠라 미나미와의 삼각관계. 의외로 작가는 그 멋진 쌍둥이 동생을 일찌감치 저세상으로 보내버린다. +_+;; 머 원래 덤벙거리는 남자 주인공이 여주인공과 해피엔딩이 되는 게 정석이지만 그래두 그 완벽한 쌍둥이 동생을 경기장 가기 전 빗길의 교통사고로 슝 떠나 보낸다. 주인공은 사랑을 표현하기보다는 떠본다(?) ;; 죽은 동생 때문에 야구를 하게..
러프.6(소장판) 카테고리 만화 > 스포츠만화 지은이 ADACHI MITSURU (대원씨아이(주), 2009년) 상세보기 (야구 만화를 줄창 그려온 갑자원 스토리의 대가 아다치 미쯔루) 아다찌 미츠루의 작품은 머랄까 마치 말랑말랑한 젤리를 손에서 안 떨어지게 잡는 그 순간이랄까... 계속 집중해서 보게 된다. 글이 많은 것도 장면이 화려한 것도 아니고 복기할 정도로 어려운 것도 아니다. 그런데 마지막 장을 넘기면 다음 권 이야기가 너무 궁금해지고 그 마지막 장면이 계속 뇌리에 남는다. 러프는 수영 이야기인데. 다이스케와 아미라는 남녀 사이의 사랑 이야기이다. 둘의 집안은 대대로 전통과자를 만들며 경쟁해온 앙숙 사이이지만 같은 학교 같은 수영반의 선수이다. 다이스케는 자유형 유망주이고 아미는 다이빙 선수이..
플루토 카테고리 만화 > SF/판타지 지은이 URASAWA NAOKI (서울문화사, 2006년) 상세보기 역시 우라사와 나오키라는 생각이 든다. 아톰을 리메이크할 생각을 하다니... 정말 똑같지 않은가... 사실 파인애플 아미랑 마스터 키튼의 경우는 그냥 에피소드의 연속인 재미꺼리 느낌이었다면 몬스터랑 플루토을 보며 만화책이 이해하기 무척 어렵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복기하며 뒤로 넘겨서 보는 건 이 작가의 작품을 볼 땐 늘 그렇게 되는 것 같다. 20세기 소년은 더 high-level이다 ^^;; 절대악도 절대선도 없고 증오와 슬픔이라는 감정... 인간과 로봇이란 관계는 어찌보면 현재 계층화되어있는 인간들 사이의 문제일지도 모른다. 인간이라는 이유로 로봇을 무시하는것... 역시나 인간이 인간을 무시하는..
데스노트 카테고리 만화 > SF/판타지 지은이 OBA TSUGUMI (대원씨아이(주), 2004년) 상세보기 정말 읽고나서 대단한 만화책이라고 생각이 아니 들수가 없었다. 맨처음부터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키며 한주 연재분이 조금씩 웹에 올라오던 때가 생각나는데... "데스노트에 사람 이름을 적으면 죽는다"라는 신선한 발상과 키라와 L 사이에 불꽃튀는 머리 대결. 그 긴장감을 팽팽하게 끌고 가면서 이야기가 중첩되거나 생략없이 아주 자연스럽게 진행된다. 결국은 나중에 N이 L을 대신해 키라를 잡는걸 보며 정말 작가가 상상하고 생각할 수 있는 range는 일반인보다 큰 게 아닐까 생각했다. 다만 막판으로 갈수록 그림에 비해 글이 너무 많아져서(^^;;) 다시 돌아가 읽고 또 읽고 반복해야했다. 이 작품은 키라라는..
도쿄80's 카테고리 만화 > 순정만화 지은이 ANDO YUMA (대원씨아이(주), 2004년) 상세보기 의외로 꽤 명작이다. 이 만화... 82년도에 와세다 대학에 입학한 5명의 남녀 이야기... 97학번인 나에게도 참 향수에 담기게 하는 만화이다. 남자 주인공은 준페이라는 녀석인데... 참 우유부단하고 답답한 녀석인데 여자가 참 잘 엮인다. 정말 좋아한다고 생각한 아이와는 참 어리버리하게 헤어지고 유키라는 전 여친한테는 결국 이용만 당한다. 연인이 아니면 친구라도 되야한다고 거리를 두고 정착 아이가 동거를 한다고 색안경을 쓰고 보니... 어찌보면 전형적인 남자의 모습일지도 모른다. 유키라는 전 여자친구는 근데 왜 다시 와서 훼방하고 사귀자고 했다가 졸업무렵에 훌쩍 떠나버린다. 여자의 질투? 집념인가?..
이 작품은 "스프리건"이라는 작품으로 유명한 미나가와 료지(Minagwa Ryouji)의 작품이라 한다. 작가가 "아키라"의 영향을 받았다 하는데 왠지 비슷한 느낌이긴 하다. 줄거리를 간략히 말하면 운석의 물질로 인간에게 무한의 힘을 넣어주는 연구를 하게 되고 그 과정에 많은 사람들이 실험되고 버려진다. 그 와중에 4명의 주인공은 그 반대세력 " 블루멘"에 의해 arms를 이식받게 된다. 한쪽팔에 이식된 자바와 기사, 두 다리에 이식된 토끼, 눈에 이식된 하트 이 4명의 친구가 "에그리고리"라는 조직과 싸운다. 4명의 친구들인데 각각 인간으로써의 약점이 다 있다. 토끼는 자신감 결여, 하트는 리더쉽을 발휘해야하는데 주위 사람들이 말을 잘 안 따르고 실수투성이, 기사(하이토)는 약간 제멋대로 스타일. 마지..
열혈강호, 붉은매, 천랑열전 등과 함께 내 청소년기의 무협심을 불러일으켰던 무협만화. 23권으로 끝났는데 딱 잘라 말하면 용두사미가 되버린 아쉬운 작품이다. 열혈강호야 '빨리빨리'형 한국 독자들을 애타게 하면서 간보기식 연재를 계속하고 있고(롱런이라 보기엔 너무 진행을 안시킨다;;) 붉은매는 이야기 한창 벌려놨다가 갑자기 2주로 또 엄청 벌리더니 수습이 안되는 안드로메다 상황으로 알고 있고 용비불패는 23권 완결후 외전이 6권이 나왔다지만... 읽고나서 "그래서 what"이란 물음이 나올정도로 좀 허무하다. 일단 용비라는 주인공 캐릭터는 살인귀처럼 무시무시하게 사람을 죽이던 군 배경(?)을 갖고있고 강호에 나와서는 돈을 밝히고 허당스러움을 보여준다. 상반되는 성격인데 캐릭터가 일단 관심을 끌만한 요소를 ..
98년도에 나온 만화책인데 우연히 토렌트에서 구해서 보았다. 일본 AV계를 무대로 한 만화인데 의외로 재미있고 낯뜨겁지 않았는데 쏟아지는 AV물에 익숙해서라기보다는 나이를 먹을 만큼 먹어서 그런게 아닐까 싶다. ^^;; 스토리는 겐타로라는 대학 졸업생이 AV회사에 들어와 다양한(?) 비디오를 접하고 만들고 지켜보는 에피소드들인데, 내용이 무척 구체적이고 일본 AV의 역사라든지 인물에 대한 코멘트도 중간중간 들어있다. 웃자고 만든 에피소드에다 각주를 달고 그에 얽힌 실제 이야기를 담은 걸 보며 작가의 AV물에 대한 애정(?)을 짐작할 수 있었다. 한국의 경우는 '성'이라는 단어를 무척 감추려만 하고 금지시해왔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수많은 윤락업소들이 있고(특히 르네상스호텔 주변;;) 수많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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