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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콘서트
카테고리 경제/경영 > 경영관리 > 경영관리일반
지은이 장영재 (비즈니스북스, 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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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필자의 사이트는 http://jangyoungjae.com/ 이다.

요즘은 파워 블로거 대부분이 자신을 표현하는 사이트 도메인을 갖고 있다.


각설하고 내가 재밌게 읽은 chapter는 항공권 가격의 차이점을 말한 1장과 빨간 풍선을 찾는 3장의 내용이다.

항공권 비용만큼 들쭉날쭉하고 가격정보가 두리뭉실한 게 없다.
게다가 선택권도 별로 없다.

6월에 경유하고 대기하는 것으로 하와이에 갔는데 왕복 비용이 100만원 조금 넘게 나왔다.
직항의 경우 40만원이 더 든다고 한다.

결론은 고정비용에 비해 최대한의 객석율과 좌석당 수익율을 높이기 위함인데 여기에도 과학이 있다는 것이다.

사실 필자는 과학을 이용한 경영을 말하고 있다. 책 후반으로 갈수록 첨 들어보는 세계적 석학들 이름이 줄줄이 나온다.
그들이 누군지는 몰라도 그들이 이야기한 걸 조금이나마 이해하는게 이 필자의 목적이다.

가장 인상깊었던 건 빨간 풍선을 찾는 MIT 학생들이 SNS을 이용해 9시간만에 찾은 것이다.
12개를 찾으면 상금이 4만불인데, 그들이 그들의 지식을 돈 벌기 위해서가 아니라 한마디로 써먹기 위해서 쓴 셈이다.

맨 처음 발견자에게 2천불 그 소개자에게 천불을 지급하기로 한다. 이런 식으로 1/2씩 줄어들어 총 나간 금액은 4만불이 안 넘는다. 바로 극한의 개념을 넣은 것이다. 고등학교 때 시험 문제로만 보던 limit를 이렇게 직접 쓰다니... +_+

네트워크 세상에서 어떻게 다른 사람들을 움직이게 하는 게 관건이다. 단순히 캠페인이 아니다. 무언가 당근도 있어야 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충격적인 것도 필요하다.

네트워킹의 정보사회, 구글이 핸드폰으로 넘어오려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그 어마어마한 1인 고객정보라는 것.
엄청난 시장인 것이다.

한 가구당 속한 pc의 쿠키에서 뽑아내는 정보와 1인당 1.x대의 스마트폰에서 뽑아내는 정보는 차원이 다르다.
지금 우리는 스마트폰으로 모든 걸 하려고 하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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