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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에 1번(?)뿐인 신혼여행! 과연 어디로 갈 것인가??? 

사실 결혼 준비할 때는 막연한 기대감과 환상이 있을 뿐, 선뜻 정하지 못하는 것이 허니문 여행지이죠. 저희는 처음 여행사에서 상담 할 땐 호주를 생각했습니다. 10시간 거리라지만 왠지 캥거루를 비롯해 무언가 있을법 하고, 처제 역시 호주로 허니문을 다녀왔기에 좋은 선택이 되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But, 그러나 6월 중순의 호주는 가을에서 초겨울 날씨로 10도 정도의 기온이라는 겁니다. ㅠ.ㅠ

그래서 하와이로 급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미국땅을 밟기 위해 여권 외에 ESTA에서 무비자 입국 신청(?)을 승인받습니다. 아래의 링크에서 받으면 됩니다. ^^



ESTA 신청하는 곳 -> https://esta.cbp.dhs.gov 

저희는 결혼식 후 1박 후 출발하기로 결정되어 공항 근처 숙박을 하게 되었습니다. 여행사에서 하얏트>베스트웨스턴>스카이를 가격대별로 알려주었는데 베스트웨스턴으로 선택하였습니다. (비용이 각각 23/16/8만원으로 기억)

베스트웨스턴에서 특별한 건 없었고, 당일 호텔방에서 월드컵 그리스전을 보고 , 1주일 간 차량을 주차한다고 booking을 걸고 다음날 8시에 공항으로 출발했습니다. (바로 옆에 이마트가 있는데, 밤 9시까지만 엽니다  )

 

(더블로 예약했는데 트윈방을 ㄷㄷ)

 

짠~ 이제 드디어 공항으로 가서 티켓팅을 하고 마일리즈를 적립했습니다. 나리타 경유로 9천점 약간 넘게 적립이 되었습니다. 

UA항공은 특별히 좋지도 나쁘지도 않았습니다. 한국인 승무원이 없어 머 달라고 할 땐 머 안되는 영어로 해야하고. 밥은 치킨 or 비프인데... 비프가 조금 더 낫습니다. ^^


디어 출발! 2시간 정도 걸려 나리타에 도착했으나, 5시간을 대기해야 했습니다다.  결론적으로 하와이에 아침 일찍 도착해도 대한항공 직항 이용한 팀을 4시간 넘게 기다렸기에 8시간 넘는 시간을 그냥 보냅니다. ㅠ.ㅠ 경유로 패키지 허니문을 간다면 감수해야겠죠~ 

다른 허니문 커플들은 직항으로 많이들 오던데 여행사말로는 1인당 비행기 비용이 40만원 정도 더 든다고 합니다.

나리타 공항 3층에서 5시간을 대기하는데 국내면세점과 별반 다른게 없습니다. 토토로 인형,  드래곤볼 시계 등 수많은 만화 캐릭터 상품들, 술, 그리고  잡지들이 있습니다. 

(이 쇼파에 누워있는 사람들이 많았다. 저도 누워서 취침~~ ^^;;)

긴 기다림 끝에 드디어 일본 로컬타임으로 저녁 7시 20분에 드디어 하와이로 가는 비행기 탑승~  

To be conti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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