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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감독 마이클 베이
제작 2005 미국
평점

황우석 사태가 생각나는 영화이다.

외부가 오염되어 있다는 이유로 한정된 공간에서 사는 사람들이 당첨이 되면 외부로 나갔다 올 기회가 주어진다. 그러나 외부로 나간 사람은 자신의 장기를 스폰서(인간)에게 주고 죽음을 맞이할 뿐이다.

그들은 사육되는 복제인간이었을 뿐이다.

트레인스포팅에서도 겁나게 뛰던 이안 맥그리거는 여기서도 또 겁나게 뛴다. 뛰고 뛰고 또 뛰고~
"달려라 하니"도 아니고 ㅋ


베이 감독은 오랜만에 메세지도 있는 영화를 만든 거 같다. 평소엔 더록, 아마게돈, 트랜스포머 등등 좀 거대한 오락 영화를 만들었는데... 이번은 그런 성격에 + 알파... 즉 소재와 말하고자하는 의지가 명확하다.
 

 
오래 살고 싶고, 아프지 않으려 한 건 진시황도 이 땅의 어느 누구도 마찬가지이다. 그러나 윤리적 종교적 차원을 넘어서 이런 욕구를 막는 건 무리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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