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영화
호우시절
아이셋아빠
2010. 8. 5. 15:46
된장 된장 된장~~~
관객을 우습게 아는 영화같다.
배우는 달랑 4명이다. 정우성-고원원 그리고 지사장의 김사호 and 중국인 아저씨
극단적인 1-1씬들 투성이라 참 지루해진다.
이건 머 감독이 해보고 싶었던 연애이야기를 그냥 풀어 놓은 것 뿐...
공감할 수 있는 사랑 이야기도 아니고... 너무 뻔한 뒷이야기... 결국 내가 왜 이걸 봐야하나로 이어지는 +_+
정우성도 나이살이 있어서인지 시크한 모습이 없다. 약간 후덕해진 느낌인지...
다만 고원원이라는 배우는 정우성보다 더 빛이 난다. 그가 있기에 그나마 이 영화가 살았지...
아무나 이 역할을 했다면 관객들이 다 잤을지도 모른다.
무슨 뮤직비디오도 아니고... 참 알맹이없는 영화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