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유지 프랑크푸르트 공항
서울에서 2시 넘어 출발해 현재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저녁 6시 좀 넘어 도착했다.
무려 12시간 가량 걸린건데, 상당히 피곤했다. (당연하지~~)
공항내 Gate 앞의 공간은 저렇게 꾸며져 있고, 터미널 간 공간이 보랏빛을 띠는 게 으시시하기도 하고 ㅋ 특이해보였다.
그리고 독일에서 소지품이랑 몸 검사할 때(?) 굉장히 빡세게 한다. 나중에 도착한 영국보다도 강도가 더 심하다. 툭툭 건들고 가방 다 열고 ;; 2번이나 하고 말이쥐...
ps 당연한 지 몰라도 국내의 경우 흡연석이 block되어 있는데 반해 이쪽은 흡연자가 많아서인지 중간 중간에 open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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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지하철은 정말 작다. 발 뻗기도 힘들고, 우리나라 2호선을 생각하니 안습이지만 ㅠ.ㅠ
지하철에 사람이 많긴 한데, 그만큼 회전이 빠르다.
재밌는 건 지하철이 중간에 그냥 서고 (안내방송없이) 덜컥덜컥 거리다 보면 전등이 나가곤 한다. 아마 우리나라였으면 난리를 쳤을테지만, 여기 사람들은 아무렇지도 않은 듯 자기 일에 충실할 뿐이다.
독일에서 런던까지 1시 20분 정도 걸렸는데, 여행 떠난 지 14시간이 지난 시점이다. 피곤해 +_+
ps 저 MS office 광고는 우리나라에서 광수생각를 그린 박광수 씨의 캐릭터로 바뀌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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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서쪽 구석에 있는 Heathrow 공항에서 기차를 탈 수 있는 King Cross 역에 왔다. 해리포터를 찍어서 유명해졌는데, 우리나라로 치면 청량리역 쯤 될 것 같다.
여기서 런던 교외로 나가는 기차들이 있는데, 목적지인 cambridge까지는 1시간이 좀 넘는다.
안타깝게 기차를 5분차이로 놓쳐 40분을 기다려야 했다. +_+ 기다리다 화장실에 갔는데 Oops~~ 들어가려면 20펜스를 내야 했다.
응가도 돈이 있어야 할 수 있다는 생각에 기분이 거시기했다. Door 옆에는 상주(?)하는 직원이 있는데, 무임으로 들어가는 사람을 check한다든지 청소를 하는 것 같았다. ;;
기차는 그냥 평범한데 꽤나 덜컥거리고 빠른 편이었다.
사진보면 알겠지만 16시간 이상 여행 중이라 누가 잡아가도 모를 상태였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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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을 받으러 공장으로 Go~~
공장을 별로 본 적은 없지만 ;; 여기 공장은 상당히 밝은 조명에 그냥 작업실 같은 느낌이다. 그리고 대부분 나이가 많이 드신 분들이 일하고 계시는 것도 인상적이었다. 우리나라는 늙으면 일하기 힘들잖아... 쩝...
물어보니 잘나갈 때는 1000명 정도 되었는데, 현재는 80명을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입구를 보면 썰렁한데 ^^ 따로 Receptionist는 없고 그냥 앞에서 메세지를 남기든지, call을 하면 된다. 나도 첫 날 가서 Alan씨에게 그냥 전화 걸어 I'm freshman, trainee라고 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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