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영화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아이셋아빠
2005. 2. 23. 19:29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2005.02.23 19:29
<시놉시스>
이탈리아에서 파시즘이 맹위를 떨치던 1930년대 말, 유태인 귀도는 초등학교 교사 도라를 만난다. 도라에겐 약혼자가 있지만 자신의 사랑을 운명이라고 생각한 귀도는 그녀와 함께 마을을 떠난다. 귀도의 순수함에 이끌린 도라는 그와 결혼하여 아들 조슈에를 얻고 귀도 가족은 평화롭고 행복하게 살아간다. 하지만 독일의 유태인 말살 정책에 따라 귀도와 조슈에는 강제로 수용소에 끌려간다.
남편과 아들을 사랑하는 도라는 유태인이 아니지만 자원하여 그들의 뒤를 따른다. 귀도는 조슈에를 지키기 위해 지금 벌어지는 상황이 하나의 놀이라며 그를 속이는데, 자신들이 특별히 선발된 사람이라며 1,000점을 제일 먼저 따는 사람이 1등상으로 진짜 탱크를 받게 된다는 귀도의 설명을 장난감 탱크를 좋아하는 조슈에는 사실로 믿는다.
두 사람은 아슬아슬한 위기를 넘기며 끝까지 살아남는다. 그리고 마침내 독일이 패망하고 전쟁이 끝나지만 귀도는 수용소 탈출 도중 독일군에게 발각되어 사살당하고, 홀로 포로수용소에 남은 조슈에 앞에 요란한 소리를 내며 탱크 한 대가 다가온다.
<한마디>
귀도가 안 죽었으면 영화가 슬프지 않았겠지... 9점 영화는 아닌거 같은데...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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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
2005.02.23 19:31
<시놉시스>
1859년에 창립된 명문 웰튼 고등학교의 새학기가 시작이 되고, 모교출신인 키팅 선생이 영어교사로 부임한다. 그는 첫시간부터 파격적인 수업 방식으로 학생들에게 '오늘을 살라'고 역설 하면서 참다운 인생의 눈을 뜨게 해준다. 키팅 선생으로 부터 '죽은 시인의 사회'라는 서클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몇몇 학생들이 이어가기로 하면서 차츰 자신들이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깨달아가게 된다.
<한마디>
로빈 윌리암스는 코믹물보다는 선생님 역할이 더 어울리는 것 같다.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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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2005.02.23 19:33
<시놉시스>
친구들을 죽게 만들었다는 죄책감에 빠져 35년을 보낸 전직 갱 누들스가 어느 날 베일리 재단이 주최한 파티에 초대받게 된다. 추억 어린 사진과 옛 흔적들을 보면서 누들스는 자신의 지난 날을 회상하게 된다.
어린 시절의 누들스는 팻 모, 코크아이, 팻시 등의 친구와 어울려 좀도둑질을 하며 살아가는 한편 팻의 동생인 데보라를 몰래 연모한다. 어느 날 누들스 패거리는 한 주정뱅이를 털려다 프랑스에서 온 맥스에게 선수를 빼앗기는데 이 일을 계기로 누들스와 맥스는 친구가 된다. 그후 누들스 패거리는 갱단의 밀수품을 안전하게 운반하고 많은 돈을 모으지만 누들스는 살인을 하게 되고 감옥에 수감된다.
세월이 흘러 출감한 누들스는 맥스를 비롯한 친구들이 프랭키 모날디와 손잡고 밀주 사업을 벌이고 있는 것을 본다. 누들스는 프랭키가 맥스 패거리에게 거리낌없이 살인을 지시하는 것을 보고 그와 손을 끊게 만든다. 데보라는 누들스의 사랑을 받아들이지 않고 스타가 되기 위해 헐리우드로 떠나며 금주법 시대가 막을 내리고 누들스와 맥스의 사이는 차츰 갈라지기 시작한다. 연방 준비은행을 털려는 맥스와 이에 반대하는 누들스. 맥스의 애인 캐롤은 누들스에게 맥스를 경찰에 신고해달라 부탁하고, 결국 누들스는 경찰에 맥스를 밀고하고 마는데...
<한마디>
227분 영화관이었으며 미쳤겠지. 집에서는 새우깡을 먹으며 잘 보았다. 긴 런닝 타임이 그리 지루하게 느껴지지 않았다.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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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늑대와 춤을
2005.02.23 19:44
<시놉시스>
1863년, 남북전쟁 중 공을 세운 북군의 던바 중위는 아직도 인디언과의 전투가 계속되는 다코다 평원 부임을 자청한다. 상부에서는 던바의 그런 행동을 이해하지 못한다. 왜냐하면 인디언들과 마주한 국경 지대란 후속 기병대들의 도움없이는 살아나올 수 없는 곳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는 국경이 머지않아 사라질 것이므로, 그전에 가서 살고 싶다는 말을 던지고 황무지나 다름없는 곳으로 떠난다.
황량한 통나무집에서 혼자 기거하며 후속 기병부대를 기다리는 던바는 일지를 쓰며 전쟁의 시끄러움을 잠시 잊고, 철학자처럼 낮과 밤이 바뀌는 것을 관찰하며 노동과 명상으로 나날을 보낸다. 한필의 말과 가끔씩 문 앞에 찾아와 어슬렁거리는 늑대 한마리를 벗삼아.
어느날 수우족 인디언에게 말을 도둑맞은 사건을 계기로 그는 풍부한 경험을 가진 현명한 족장 '열마리 곰', 용감한 전사인 '머리에 부는 바람' 등을 만나고, 인디언이 된 백인 여자 '주먹 쥐고 일어서'와 사랑에 빠진다. '늑대와 춤을'이라는 이름으로 그들과 함께 살아가는 던바. 그러나...
던바는 북군 기병대에게 배반자로 낙인찍혀 죽음의 위기에 몰린다. 인디언 수우족 친구들은 극적으로 그를 구출해내지만, 같은 백인이 인디언보다 잔인하다는 사실을 목격한 덴버는 백인으로서의 삶을 완전히 버리고 인디언으로 살아갈 것을 다짐한다. 자신 때문에 수우족이 해를 입을 것으로 생각한 던바는 그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아내 '주먹 쥐고 일어서'와 함께 떠난다.
<한마디>
아마 처음으로 큰 영화관에서 본 것 같다. 대한극장이었는데, 아버지랑 같이 본 첫번째 영화였지.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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