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영화

[영화] 브리짓 존스의 일기

아이셋아빠 2005. 2. 23. 17:06
[영화] 브리짓 존스의 일기
2005.02.23 17:06

 



<시놉시스>

서른 두살의 노처녀 브리짓 존스. 칼로리와의 전쟁에 몰두하고 완벽한 남자를 만나겠다는 희망을 간직한 그녀. 어김없이 새해가 다가오고 그녀는 엄마의 성화로 부모님 댁에서 수다스럽고 참견하기 좋아하는 이웃들과 함께 명절을 보내야 한다. 브리짓은 파티장에서 잘나가는 인권 변호사 마크 다아시를 소개받는데, 두 사람은 서로에게 아무런 매력도 느끼지 못한다. 더구나 마크는 브리짓을 가리켜 골초에 알콜 중독자라며 흉보고 공교롭게도 브리짓이 그 말을 듣게 된다.

모욕감을 느낀 브리짓. 일기를 쓰면서 새해 결심을 굳게 다진다. 그 중 한가지, 최고의 남자를 만나 멋진 데이트를 즐기겠다는 것. 브리짓이 점찍은 상대는 같은 출판사에 근무하는 직장 상사 다니엘 클리버. 서로 장난스럽고 은밀한 메일을 주고받으면서 둘의 관계는 직장 상사와 부하 이상으로 발전한다.

하지만 브리짓과 다니엘은 마크와 자주 마주치게 되고 곧 이상한 삼각관계가 만들어진다. 바람둥이 다니엘은 브리짓과 데이트를 즐기면서도 다른 여자와 관계를 맺고 브리짓은 상처를 입는다. 다니엘을 잊으려는 브리짓에게 마크는 자신의 진실된 감정을 고백하는데...

<한마디>

제리 맥과이어 이후 브리짓 존스의 팬이 되었기에 보았다. 솜사탕같은 영화랄까... 아기자기함이 좋다.

평점 ★★★★☆



태그    




[영화] 제리맥과이어
2005.02.23 17:09

 



<시놉시스>

제리 맥과이어는 성공한 스포츠 에이전트. 그러나 자신의 직업에 환멸을 느낀 그는 돈보다는 인간을 중요시 해야된다는 요지의 보고서를 제출했다가 회사에서 해고당한다. 홀로 떠나려는 그에게 순수한 영혼의 소유자 도로시가 나타나고, 도로시와 결혼하면서 제리는 혼자 힘으로 스포츠 에이전시를 차린다. 하지만 그의 고객은 제리의 도덕성을 높이 산 자신만만한 미식축구선수 로드 티드웰 단 한명 뿐인데...

<한마디>

97년 개봉인데, 00년 군대에서 밤에 당번실에서 몰래 보았던 영화. 웃으면서 눈물을 글썽이는 르네 젤위거. 꼭 안아주고 싶었다.

평점 ★★★★★



태그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
2005.02.23 17:12

 



<시놉시스>

'주유소'를 습격한 4인방이 펼치는 하룻밤 이야기! 왜 주유소를 터는가?
돈만 밝히는 코치가 싫어서 운동을 그만둔... 야구천재 '노마크', 언제 어디서나 꼭! 밥먹을 때 조차도 음악을 들어야 소화기되는 이설픈 락커 '딴따라', 전위적인 누드를 즐겨 그리다 정작 자기 인생의 밑그림도 못그려 놓은 기이한 화가 '뻬인트', 험상궂은 얼굴 때문에 여학생의 무거운 짐을 들어줘도 강도(?)로 오인받는 단순무식형 '무대포'... 야심한 시각, 그런 그들이 편의점에 라면을 먹다 말고 주유소를 습격하는 이유는...
그냥!

그들이 '그냥' 습격한 곳 주유소에는, 돈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온갖뺑끼도 미디하지 않는 주유소 사장과 그 옆에서 눈치로 먹고 사는 잔머리형 주유원 건빵, 모든일에 고지식하고 소심하기까지한 샌님, 건빵과 샌님이 점찍어 둔 깜찍한 여자 주유원 깔치가 있다. 티격태격 아르바이트중인 이들은 오히리 습격자들을 통해 새로운 인생을 접하게 되는데...

한편, 주유소를 습격한 이들이 주유소의 기름레버에 관심을 두기 시작하면서 시건은 그들의 의도와는 점점 달라진다. 주유하는 방법을 몰라 무조건 '만땅'을 채우는 습격자들과 그들의 '만땅'에 대응하다 인질이 되어기는 손님들.

그리나 그들에게도 위기가 없는 것은 이니다. 폭주족을 잡겠다고 시도때도 없이 들락거리는 경찰들과, 영업시간 넘어서 짜장면 배달시키는 이유를 항의하다가 실컷 얻어맞고 그 복수를 위해 온 동네 철가방 조합원들(?)을 모으는 나름대로의 프로정신을 가진 철가방, 주유원 건빵의 삥을 뜯으러 왔다가 되려 두들겨 맞고 인질이 된 고삘이들과 그 고삘이들을 구하러 각목잡고 나타난 동네 양아치들, 그 양아치들을 구하러 온갖 연장들고 들어닥친 생양아치 조직원들

과연 이 소란스러운 틈에서 습격자들은 어떻게 주유소를 탈출할 수 있을지...!

<한마디>

역시 당번실에서 숨죽이며, 아니 웃음 죽으며 보았던 영화 ^^. 당시 아마 순풍산부인과에서 박영규님이 열연을 하던 것으로 알고 있다. 박영규, 이성재, 그리고 기획사의 마케팅이 돋보였던 영화.

평점 ★★★★☆



태그    




[영화] 와호장룡
2005.02.23 17:18

 



<시놉시스>

청나라 최대의 혼란기 19세기 말, 무당파라는 당대 최고 문파의 존재는 강호의 중심에 서 있었다. 무당파에는 선대부터 전해 내려오는 전설의 보검인 청명검과 문파의 초식이 쓰여진 책이 보관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던 어느 날, 무당파의 무예와 권법을 익힌 푸른 눈의 여우라는 자객이 무당파의 수장을 시행하고, 청명검 마저 탈취하려 하지만 실패로 돌아간다. 사부의 죽음 앞에 리무바이는 강호의 덧없음을 느끼고 떠나기로 결심한 후, 자매지간인 무당파의 여전사 수련에게 청명검을 보관해 달라고 부탁한다. 이에 수련은 북경으로 달려가 옥대인의 가문에 검을 보관시키지만 그날 밤, 검을 도난 당하고 만다. 수련은 사건을 조사하게 되고 결국 옥대인의 집안에 범인이 있을 거라 추정, 계속 수사를 벌인다.

한편 끊임없는 정략 결혼의 강요에 시달리다 출가할 준비를 하고 있는 옥대인의 딸 용은 자신을 납치했던 마적단의 두목 호를 그리워하는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보낸다.

자신의 사부를 죽인 푸른 눈의 여우를 찾는 한편 무당파의 무공을 전수 받을 적격자를 찾아 돌아다니던 리무바이는 북경에 들르게 되고 청명검이 사라진 사실을 알게 되어 범인을 유인한다. 그 과정에서 이번 일도 푸른 눈의 여우가 관련됐음을 알게 된다. 검은 되찾았지만 범인을 놓친 그는 푸른 눈의 여우를 잡기 위해 옥대인의 집에 머물고, 용은 리무바이에게 생긴 연정을 주체하지 못하는데...

<한마디>

무협지를 제법 읽은 사람으로써, 가장 무협극에 비슷하게 만든 영화라고 생각함. 윤발 형님의 칼있수마는 여전했다. 마지막 엔딩이 아름다웠다.

평점 ★★★★☆



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