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영화
막판엔 액션영화가 되버린, "검은 집"
아이셋아빠
2010. 8. 5. 15:57
무셔 +_+
개인적으로 공포물을 무척 안 좋아한다. 예전에 오멘을 보면서 소리를 마구마구 지른 적이 있다. ;;
보험이라는 소재 (사실 일본 원작이지만),
먼가 튀어나올거 같으면서 눈을 가리면서 보게 되는 톡특한 분위기 있었다.
근데 막판, 막장으로 가면서 무너졌다. 그냥 엽기+공포스러운, 별로 보기 싫은 악지르기, 폭력만 난무할 뿐, 원초적인 스릴과 공포를 주진 못했다.
역시 공포영화는 음악이 중요하다. -_-V (페노미논이 최고였지~)
그리고 마지막 죽었어야 할 괴물여자(?) 왜 다시 병원에 와 있는지... 말도 안되는 설정~
한마디로 끝내기 전 먼가 넣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만들어진 Scene같다.
막장에 무너진 영화~
ps 여기 나온 그 무서운 여자 유선 씨가 이끼에서도 왠지 음습한 역을 했다.